양치를 열심히 시키는데도 안 없어지는 입냄새,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궁금하시죠.
아이누리한의원 성북점 · 대표원장 김다정
성북후비루입냄새는 코에서 만들어진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며 입안에 냄새를 남기는 경우를 말해요. 부모님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건 ‘분명 양치를 잘 시키는데 왜 냄새가 안 없어지는지’예요. 성북점에서 실제로 오갔던 진료 이야기를 통해, 후비루입냄새의 원인과 한방 관리 방향을 풀어 드립니다.
안녕하세요, 아이누리한의원 성북점 김다정입니다. 얼마 전 한 어머니께서 아이 손을 잡고 오셔서 이렇게 물으셨어요. ‘양치를 하루에 세 번씩 시키는데도 입에서 냄새가 나요. 저희 아이가 뭐가 문제인 걸까요?’ 오늘은 그날 진료실에서 나눈 이야기를 따라가며, 후비루입냄새에 대해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짚어 드릴게요.
후비루입냄새, 양치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이유가 궁금하시다면
그 어머니께 먼저 아이의 코 상태를 여쭤봤어요. 역시나 코가 자주 막히고,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다고 했어요. 후비루는 코에서 만들어진 콧물이 앞으로 나오지 않고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을 말해요. 이 콧물이 목과 입안에 머물면서 양치만으로는 없어지지 않는 냄새를 만들어요. 그래서 입냄새의 뿌리를 코에서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.[1]
궁금해하시는 ‘탁한 콧물’의 뜻, 한의학은 이렇게 설명해요
제가 그 어머니께 이렇게 설명해 드렸어요. ‘한의학은 이 콧물을 몸속 습담—쉽게 말해 걸쭉하게 뭉친 노폐물—이 코에 쌓여 있는 상태로 봐요.’ 소화가 약한 아이는 몸속에 물기가 잘 고이고, 이게 뭉쳐서 걸쭉한 콧물이 되기 쉬워요. 열이 있는 아이는 그 콧물이 누렇고 끈끈해지기 쉽고요. 그래서 코만 보지 않고 소화 상태와 열의 정도를 함께 살펴야 진짜 원인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.[1]
그날 진료실에서는 이렇게 풀어갔어요
아이의 혀와 콧물 색, 배 상태를 살펴보니 소화가 약하고 몸에 열이 살짝 있는 편이었어요. 그래서 속을 편하게 다스려 습담이 덜 생기도록 돕고, 코 주변 관리와 소아 침으로 막힌 코가 트이도록 도왔어요. 두 달 정도 지나 다시 오신 어머니는 “코막힘이 줄면서 입냄새도 훨씬 덜하다”고 말씀하셨어요. 물론 아이마다 반응 속도와 정도는 달라서, 성북점에서는 진료 때마다 콧물 색과 소화 상태를 다시 확인하며 방향을 조정해요.[2]
그날 어머니가 함께 여쭤보신 확인 신호들
아래와 같다면 코와 목 상태를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
- 코막힘과 누런 콧물이 열흘 넘게 이어지거나 나아지다 다시 심해질 때
- 아침에 유독 목이 칼칼하고 헛기침을 자주 할 때
- 입으로 숨 쉬며 자고 아침에 입안이 유난히 마를 때
- 코 주변이나 눈 밑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을 호소할 때
성북점에서 그 어머니께 알려드린 생활 관리
- 물을 자주 마시게 해 고인 콧물이 묽어져 잘 넘어가도록 도와주세요.
- 자기 전 코 주변을 따뜻한 수건으로 살짝 덮어 막힌 코를 편하게 해 주세요.
- 기름지고 단 간식은 줄이고 담백한 국물류로 바꿔 주세요.
- 양치할 때 혀 안쪽까지 부드럽게 닦고 물로 입을 자주 헹궈 주세요.
자주 묻는 질문
Q. 아이 입냄새가 아침에 유독 심한데 이유가 있을까요?
Q. 혀에 백태가 낀 것도 입냄새랑 관련이 있나요?
Q. 동생은 괜찮은데 첫째만 입냄새가 심해요. 체질 차이인가요?

아이누리한의원 성북점 · 김다정
증상만 보는 게 아니라, 우리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.
학력
경력·활동
면허
이 글은 김다정 한의사가 작성하고 검토했습니다. 의료진 소개 보기 →
참고자료
-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편. 『한방소아과학』. 의성당. — 소아 비연의 습담·비위허약 변증.
-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. 「알레르기 비염」 관련 건강정보.
본문의 관점과 관리 방향은 일반적인 한의학 이론에 근거한 설명입니다.
성북점